강아지 파필로마 사마귀, 그냥 둬도 될까? 자연치유와 치료 기준

강아지 입 주변 혹, 파필로마일까?

강아지 입 주변에 갑자기 생긴 혹은 단순한 사마귀 일 수 있지만, 크기나 모양, 개수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병변일 수 있어요. 특히 분홍빛이나 하얀색의 울퉁불퉁한 혹이 여러 개 무리 지어 생겼다면, 흔한 원인 중 하나가 파필로마예요. 이 바이러스성 사마귀는 대부분 양성이지만, 전염성과 면역력 상태에 따라 경과가 달라질 수 있어요.

참고 이미지

파필로마(바이러스성 사마귀) 핵심 요점

  • 강아지 파필로마는 파필로마 바이러스(CPV)에 의해 생기는 바이러스성 사마귀예요.
  •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크기 변화, 통증, 3개월 이상 지속 시 진료가 필요해요.
  • 다른 강아지에게 전염되므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접촉 차단이 중요해요.

강아지 파필로마 원인과 감염경로

강아지 파필로마는 파필로마바이러스가 피부나 점막에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강아지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피부나 점막에 침투해 세포 분열을 비정상적으로 유도하면서 혹 형태의 사마귀를 만들어요. 사람이나 고양이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강아지끼리만 전염되는 특성을 가져요.

감염이 되면 입 주변, 혀, 잇몸처럼 점막이 약한 부위에 작은 혹들이 생겨요.

주요 감염 경로는 다음과 같아요:

  •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 공용 장난감, 식기, 침구를 통해 전염
  • 입안, 입술, 잇몸처럼 점막이 약한 부위에 상처가 있을 때

면역 체계가 잘 발달하지 않은 어린 시기나, 노령견, 기저질환이 있는 강아지, 면역 억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 잘 발생해요. 감염 시, 바이러스를 스스로 이겨내지 못해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전신으로 퍼질 수 있어요.

자연 치유 가능할까?

파필로마는 대부분 4~8주 이내 자연적으로 사라져요. 강아지가 면역력을 갖추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을 형성하기 때문이에요.

아래와 같은 조건이라면 경과 관찰을 해볼 수 있어요.

  • 강아지가 사료도 잘 먹고 불편해하지 않을 때
    → 먹는 데 문제가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급한 상황은 아니에요.
  • 혹의 크기가 계속 작고 일정할 때
    → 갑작스럽게 커지지 않고 일정하다면 자연소멸 가능성이 높아요.
  • 색깔이 피부색, 분홍빛, 흰색 등 정상에 가까울 때
    → 이상 증상이 없고 염증이나 출혈이 없다면 양성일 가능성이 높아요.
  • 개수가 늘지 않고, 1cm 이하로 작을 때
    → 파필로마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고 면역 반응이 억제하고 있는 상태일 수 있어요.

이 조건에 해당된다면, 2개월 정도 사진을 찍고 기록을 남기며 경과 관찰해보는 것도 괜찮아요.
단,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은 반드시 제한해주세요. 파필로마는 다른 강아지에게 전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이에요.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자연 치유를 기대하기 어렵거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동물병원 진료가 꼭 필요해요.

  • 혹이 점점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날 때
    → 바이러스가 면역에 의해 억제되지 않고 퍼지고 있다는 신호예요.
  • 색이 검붉거나, 갈색이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
    → 조직 내부에 염증이나 괴사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어요.
  •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 입안 깊숙이 사마귀가 생겨 씹거나 삼키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에요.
  • 지속적인 핥기, 긁기 행동이 있을 때
    → 강아지가 불편함이나 가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예요. 자극하면 감염 위험도 커져요.
  • 3개월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거나 악화될 때
    → 자연소멸이 되지 않는 경우는 면역 문제 또는 다른 질환일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단순한 바이러스성 사마귀 외에 악성종양, 감염성 사마귀, 역성 파필로마일 가능성도 있어요.

역성 파필로마는 표면에 튀어나오지 않고 피부 안쪽으로 자라는 사마귀예요.
겉으로 보기엔 작아 보여도 내부에 깊게 뿌리내려 통증이나 궤양을 유발할 수 있어서 반드시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해요.

파필로마와 면역력 관계성

면역력은 파필로마 회복의 핵심이에요.

  • 어리거나 면역이 억제된 강아지는 파필로마가 자꾸 생기거나 재발할 수 있어요.
  •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면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소멸돼요.
  • 심한 경우는 입안 전체에 수십 개가 퍼지는 사례도 있어요.

이럴 땐 자연 경과만 기다릴 게 아니라 면역력 강화와 함께 치료 병행이 필요해요.

다른 강아지에게도 전염 되나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에요.

공용 장난감, 식기, 침구를 통해 감염되며, 코를 비비거나 핥는 접촉만으로도 전염돼요.

예방을 위해 다음을 꼭 지켜주세요:

  • 완치 전까지 유치원, 산책, 미용 등 외부 접촉 중단
  • 같이 사는 강아지와 물품 따로 사용
  • 넥카라 착용으로 핥는 행동 방지

한 번 감염되면 동일 바이러스엔 면역이 생기지만, 다른 유형에는 여전히 감염이 가능해요.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전형적인 생김새일 경우, 육안으로도 진단 가능해요.

그 외에는 아래 검사들이 활용돼요:

  • 세침흡인검사(FNA): 혹 내부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 분석
  • 조직생검: 혹 일부 또는 전체 절제 후 조직 구조 검사
  • 사진 기록과 경과 관찰: 초기 파필로마의 경우 2주 간격으로 변화 체크

치료법, 수술부터 약물까지

대부분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불편하거나 악화될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상황에 따라 적용되는 치료법은 아래와 같아요.

  • 수술적 제거사료를 먹기 힘들거나 통증이 심할 때 적용해요.
    마취가 필요하고, 입안 깊숙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 주의가 필요해요.
  • 냉동치료외부에 노출된 사마귀가 통증을 유발할 때 활용돼요.
    차가운 냉기로 조직을 얼려 제거하는 방식이고, 일시적인 자극이나 붉어짐이 생길 수 있어요.
  • 이미퀴모드(면역자극제)면역 자극을 통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방식이에요.
    도포 부위가 붉어질 수 있지만, 이는 면역반응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 아지스로마이신(항생제)염증성 파필로마 또는 2차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사용돼요.
    항생제이지만, 동시에 염증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파필로마가 아프거나 냄새가 날 때 쓰이기도 해요.
  • 자가 백신반복 감염되거나 온몸에 퍼진 광범위한 경우에 선택돼요.
    감염된 조직에서 바이러스 성분을 추출해 백신으로 만들어 개별적으로 투여해요. 고비용이 들 수 있지만, 재발 방지 목적엔 효과가 있어요.

정리하면, 파필로마 때문에 먹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통증·출혈·감염 소견이 있다면 수의사와 치료 상담해봐야 해요. 치료는 강아지의 상태와 감염 범위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하고, 자가 판단보다는 전문 진료가 중요해요.

파필로마 관리, 보호자가 꼭 해야 할 일들

  • 넥카라 착용: 핥거나 긁는 행동 방지
  • 손으로 짜거나 자극하지 않기
  • 공용 물품 자주 세척 및 소독
  •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 운동으로 면역력 유지

자주 묻는 질문(FAQ)

Q1. 그냥 두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나요?
네, 대부분의 어린 강아지는 1~2개월 안에 자연 치유돼요. 하지만 3개월 넘게 지속되면 병원에서 확인해야 해요.

Q2. 사마귀에서 피가 나요. 위험한가요?
출혈은 감염 또는 악성 변화 가능성이 있어요. 즉시 진료 받으셔야 해요.

Q3. 한 번 낫고 나면 다시 생기지 않나요?
같은 바이러스에는 면역이 생기지만,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에는 다시 감염될 수 있어요.

강아지 파필로마, 작은 변화도 놓치지 마세요

강아지의 작은 혹 하나도 보호자에게는 큰 고민이 될 수 있어요. 파필로마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불편함을 느끼거나 변화가 생기면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서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