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축농증, 한쪽 콧물과 코막힘이 계속된다면 부비동염 의심해야 해요

고양이 축농증, 그냥 감기일까요?

“고양이가 자꾸 한쪽에서 누런 콧물을 흘려요. 숨 쉬는 소리도 이상하고 얼굴도 만지려 하면 싫어해요.”

이런 증상은 흔히 감기로 오해되지만, 실제로는 고양이 축농증부비동염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문제는 아니라서, 빠른 조치가 필요해요.

한쪽 콧물과 코막힘은 고양이 축농증이 지속된다며나, 부비동염을 의심할 수 있어요.

고양이 축농증 핵심 요약

  • 한쪽만 누런 콧물이 흐르거나 코막힘이 지속된다면 고양이 축농증부비동염일 가능성이 있어요
  • 원인은 바이러스·세균 감염부터 치아 질환, 종양, 이물질 등 다양해요
  • 약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치아나 종양이 원인이라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 정확한 진단을 위해 영상 검사나 내시경 검사가 도움이 되며, 맞춤 치료가 중요해요

콧물과 코막힘이 계속되면, 부비동염 의심

누렇고 끈적한 콧물이 며칠 이상 계속된다면 코 속보다 더 깊은 부위, 즉 부비동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어요. 이는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는 감기나 초기 비염과는 달라요.

이럴 때 보이는 증상은 이래요:

  • 누런 콧물이 한쪽에서만 계속 나와요
  • 숨쉴 때 킁킁 소리코 고는 소리가 들려요
  • 얼굴을 만지면 싫어하거나 통증 반응을 보여요
  • 냄새를 잘 못 맡아서 식욕이 줄어들어요
  • 입을 벌리고 숨 쉬는 모습이 보이기도 해요

비염과 부비동염 차이

비염부비동염은 증상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요, 실제로는 염증이 생긴 위치가 달라요.

  • 비염: 코 안쪽 점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예요
    양쪽 코에서 맑은 콧물이 나고, 재채기가 자주 나타나요
  • 부비동염: 코 뼈 속 공기주머니(부비동)에 염증이 생긴 상태예요
    한쪽 코에서 끈적하고 누런 콧물이 나고, 얼굴 통증이나 코막힘이 심해요

또한 둘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데, 이걸 비부비동염이라고 해요. 증상이 오래가거나 치료에 반응이 없을수록 이런 복합 염증일 가능성이 커요.

고양이 축농증 발생 원인

고양이 축농증은 생각보다 다양한 원인에서 시작돼요.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쉽게 발생하죠.

  • 바이러스 감염: 고양이 헤르페스 바이러스(FHV-1), 칼리시바이러스(FCV)가 가장 흔해요
  • 세균 감염: 바이러스 감염 뒤에 생기는 2차 감염이에요
  • 치과 질환: 윗 어금니 뿌리가 부비동과 가까워 치근 농양이나 구강-비강 누공이 생기면 부비동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곰팡이 감염: 크립토코쿠스, 아스페르길루스 감염으로 얼굴 붓기나 코피가 날 수 있어요
  • 이물질, 외상, 종양: 풀씨나 물체, 외상, 종양, 비강 폴립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고양이 축농증, 약물로만 치료 가능할까요?

고양이 축농증은 원인에 따라 약물만으로 좋아질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아래에 해당한다면 비교적 약물 치료만으로 관리가 가능해요.

약물치료가 가능한 경우

  • 바이러스 감염 – 고양이 감기의 주 원인 중 하나인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예요. 이런 경우엔 항바이러스제(예: 팜시클로버)를 사용해 증상을 완화시켜요.
  • 세균 감염 – 바이러스 감염 이후 코 점막에 2차적으로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긴 경우예요. 이때는 항생제(예: 클람옥스, 독시사이클린)로 감염을 잡아줘야 해요.
  • 곰팡이 감염 – 코나 부비동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 보통은 크립토코쿠스나 아스페르길루스 같은 곰팡이가 원인이에요. 이런 경우엔 플루코나졸이나 이트라코나졸 같은 항진균제가 필요해요.
  • 만성 염증 조절 – 염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점막이 많이 부은 경우, 항염증제스테로이드를 사용해 점막 부종과 염증 반응을 줄여줘요. 단, 바이러스 재활성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꼭 수의사의 처방 아래 사용해야 해요.

약물만으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조 치료도 함께 해주는 게 좋아요.

보조 치료도 중요해요

  • 스팀요법, 식염수 네뷸라이저 – 콧속의 점액을 부드럽게 해줘서 콧물 배출을 도와주는 방법이에요. 집에서 욕실에 따뜻한 물을 틀어놓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돼요.
  • 식욕촉진제나 수액 치료 – 코막힘 때문에 밥을 안 먹는 고양이에게는 식욕촉진제가 도움이 돼요. 식사를 거르면 탈수되기 쉬워서, 수액 치료로 수분도 보충해줘야 해요.
  • 코 주변 분비물 닦기 – 굳은 콧물이나 눈물은 위생과 호흡에 불편을 줄 수 있어요. 하루 1~2회 정도 따뜻한 물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게 좋아요.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함께 사용하면 약물의 효과도 좋아지고, 고양이도 훨씬 편해져요. 단순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단,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뒤 치료 방향을 잡는 게 중요해요.

수술이 필요한 경우

고양이 축농증은 대부분 약물치료로 좋아질 수 있지만, 일부는 구조적인 문제나 감염이 심해서 수술이 꼭 필요해요. 특히 약물에 반응이 없거나, 염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내부에 덩어리나 고름이 고여 있는 경우는 수술로 해결해야 해요.

  • 치아 질환 – 윗 어금니 뿌리가 부비동과 연결되어 있어서, 치근염이나 치아 감염이 부비동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런 경우는 염증 부위를 제거하기 위해 문제 치아를 뽑는 발치 수술과 입과 코 사이가 뚫린 통로(구강-비강 누공)를 막는 봉합 수술이 필요해요.
  • 종양이나 폴립 – 코 안쪽에 혹처럼 자라는 조직이 있는 경우, 그 자체가 코막힘이나 콧물의 원인이 돼요. 이런 경우는 내시경으로 제거하거나 조직 검사를 통해 종양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방사선 치료도 함께 진행해요.
  • 고름 고임 – 콧속이나 부비동 안에 고름이 많이 쌓인 상태는 약물만으로 해결이 어려워요. 이런 경우는 부비동을 열고 세척하거나, 고름을 배출시키는 수술이 필요해요. 숨소리가 무겁거나, 얼굴이 붓는 증상이 있을 땐 바로 진료가 필요해요.
  • 만성 축농증 – 수개월 이상 증상이 반복되거나, 약물로는 호전이 없는 경우예요. 이런 경우는 먼저 CT나 X-ray로 내부 구조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부비동 벽을 절개해서 염증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까지 고려돼요.

※ 중요한 점은 수술이 먼저가 아니라,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라는 거예요. CT, 내시경, 엑스레이 등으로 원인을 파악한 뒤에 정확한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게 고양이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에요.

고양이 축농증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고양이 축농증, 자연히 나을 수도 있나요?
대부분은 그렇지 않아요. 특히 누런 콧물이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자가 회복을 기대하긴 어려워요. 바이러스나 치과 질환처럼 구조적인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빨리 진료받는 것이 좋아요.

Q2. 왜 한쪽 코만 막히는 걸까요?
한쪽만 증상이 있는 경우는 단순 감기보다 부비동염, 종양, 이물질 등 국소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커요. 이럴 땐 영상촬영이나 내시경 검사가 필요해요.

Q3. 축농증 때문에 밥을 안 먹는 건가요?
맞아요. 고양이는 냄새에 민감한 동물이라, 코가 막히면 밥을 먹지 않게 돼요. 장기간 식욕이 떨어지면 체중도 줄고, 면역력도 약해져요. 콧물을 빨리 해소해줘야 식욕도 돌아와요.

마무리: 고양이 축농증, 지금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지속적인 콧물, 코막힘, 코 고는 소리, 식욕저하까지 나타난다면 단순한 감기로 보기엔 어려운 상태일 수 있어요.

  • 콧물의 색과 위치, 얼굴을 만졌을 때 반응, 식욕 상태를 유심히 관찰해요
  •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요
  • 원인에 따라 약물치료 또는 수술을 진행해요
  • 재발 방지를 위해 집안 청결, 공기질,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해요

고양이의 콧물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에요. 조기에 잘 대처하면, 숨쉬기 편하고 밥도 잘 먹는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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